고은아, 취중 해명 "우린 돈 주고 머리 심었는데…탈모 아냐" (방가네)[종합]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고은아의 술주정이 공개됐다.

27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술주정하는 고은아 때문에 엄마가 무언가로 변신할 것 같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고은아는 술을 마시다 갑자기 요리를 시작했다. 미르는 "왜 술만 먹으면 요리를 하는 거야?"라고 했고 고은아의 언니는 "고기를 잴 수 있는 컨디션은 아니지 않아?"라며 의아해했다. 

고은아의 어머니도 "아니 갑자기 왜 자다 말고 고기를 잰다고 그래"라며 잔소리했다. 이어 "나 진짜 잠 못 자서 잠들었는데 왜 깨우고 난리래"라고 구박하면서도 고은아의 요리를 도와줬다.

고은아와 언니는 뉴진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그러더니 자라나는 앞머리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나 2차 성징 중이거든? 머리가 왜 자꾸 자라. 머리가 없었는데 자꾸 자란다. 나는 이게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 (고은아가) 뒷머리를 잡으면 모르는데 앞머리를 잡는다"며 자신의 앞머리를 잡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우리는 돈 주고 (머리) 심지 않았나"라고 억울해하며 "그리고 난 탈모가 아니다. 미용 목적으로 심은 거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또한 언니는 고은아가 선물로 준 전신거울에 "내가 친구한테 전신거울을 받았다. 전신거울이 너무 예쁜 거다. 근데 고은아가 술을 먹고 왔는데 깨뜨렸다. 그래서 사준 것"이라고 정정했다.

고은아는 엉망인 양념을 살리기 위해 미르를 불러 "나갔다 오라"고 하지만 미르는 강아지 구름을 품에 안고 "이해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고은아는 "갔다 와. 좋은 말로 할 때"라고 경고했고 미르는 "지금 연 곳도 없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