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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제] 백청강-김경호 듀엣 무대 '감동 펑펑'…임재범 '나는 아빠다' 사연

기사입력 2011.05.21 03:1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20일 인터넷상에서는 '김경호와 백청강의 만남, 감동 펑펑', '임재범, 나는 아빠다 사연', '지구종말, 미국 5월 21일 종말론 확산'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위대한 탄생' 백청강, 우상 김경호와 듀엣 무대 '감동 펑펑'

김경호도 백청강도 모두 웃었다.

20일 오후 9시 55분부터 방송중인 MBC '위대한 탄생'에서 TOP3 백청강은 자신의 우상인 김경호와 한 무대에 섰다.

먼저 무대에 올라서서 '아버지'를 부르던 백청강은, 김경호가 뒤따라 무대에 올라오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듯한 미소를 지었다.

노래가 흘러가는 동안 김경호도 백청강을 바라보며 대견한 듯 계속해서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의 노래는 불꽃이 튀듯 고음이 강렬하게 어우러지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무대를 마친 뒤 김경호는 "백청강을 첫 무대 때부터 봤다. 내 노래를 불러 준 것도 반가웠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모창에 대한 언급도 있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가장 맑고 깨끗한 음색, 그리고 슬픔이 묻어나오는 컬러"라며 백청강의 노래를 칭찬했다. 이어 "오늘 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백청강에 큰 파이팅을 외쳤다.

이에 백청강은 "꿈만 같다"며 쑥스러워 하며 웃었다.

한편 본 무대에서 영화 '왕의남자' 삽입곡 '인연(2005·이선희)'의 을 열창한 백청강은 가장 먼저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로 호명돼 김경호의 응원에 부응했다.

② 임재범, '나는 아빠다' 일화 화제

가수 임재범의 지하철 시비 일화가 큰 화제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임재범 지하철 시비 일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임재범은 딸, 아내와 함께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정장 차림의 남성과 시비가 붙은 당시를 설명한 글로 게시자는 "임재범은 존댓말, 정장 차림 남성은 반말에 시비조였다. 남성은 임재범의 차림새를 트집 잡았고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임재범의 딸이 울음을 터뜨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점잖던 임재범은 딸이 울자 야수처럼 변해 극도로 흥분, '내 딸을 울려?'라고 외치며 싸움 일보 직전까지 갔다고 덧붙였다.

당시 글을 쓴 네티즌은 "임재범을 즉각 말렸다"며 "왜 임재범이 이런 상황까지 겪으며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지 궁금했었다"고 덧붙이며 당시를 회상했다.
 
[화제 포인트] ▶ 임재범은 지난 5월 8일 MBC '나는 가수다' 방송에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힘들었던 시기에 저작권만 받으며 월 100~200만 원 만으로 생활했다. 차도 없어서 딸과 어린이 대공원을 가더라도 물건을 많이 사면 버스에 타기 힘들어 오늘은 조금만 사자고 얘기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아내가 너무 힘들어 했다며 1위를 한 뒤 아내가 10년 만에 기뻐했다고 털어놓았다.

임재범은 "딸과 어린이 대공원을 가더라도 물건을 많이 사면 버스에 타기 힘들어 '오늘은 조금만 사자'라고 얘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케 했다.

③ 지구종말, 미국 5월 21일 종말론 확산

5월 21일 지구종말론을 미국의 한 신흥종교단체가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신흥종교단체 '패밀리 라디오'는 "2011년 5월 21일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은 휴거(하늘로 올려짐)하고 나머지는 불의 심판을 받게 된다"며 "이번에는 날짜를 정확히 계산해 틀림없이 지구의 종말이 찾아온다"고 전했다.

'패밀리 라디오'는 이어 "21일은 최후의 심판일(Judgement Day)로 이후 5개월 동안 지진, 화산 분출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10월 21일 지구가 완전히 멸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너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비난하고 있으며, 종교 전문가들 또한 노이즈 마케팅을 이용한 종교 상술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화제 포인트] ▶ 종말론은 과거부터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 16세기 프랑스에서 태어난 노스트라다무스는 자신이 남긴 예언서에 1999년 9월 지구의 종말을 암시하는 표현을 남겼으나 실제 지구 종말은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992년 다미선교회를 이끌던 이장림이 1992년 10월 28일 자정에 휴거가 일어난다고 주장해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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