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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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군대 폭로ing…'폭행 전과' 황영웅 감싸는 '불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25 18: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황영웅이 과거 폭행 논란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더불어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역시 유감과 사과를 표했으나 황영웅 감싸기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 황영웅에게 폭행을 당해 치아가 뒤틀리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피해자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황영웅이 20대 초반 일어난 일이지만,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 했다며 검찰의 권유로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폭행, 상해 논란이 커져가자 '불타는 트롯맨' 게시판에는 황영웅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전여친이 등장하는가 하면, 군대 생활 문제까지 언급되며 폭로전이 이어졌다.



그런 상황에서 '불트' 측은 지난 23일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 속 황영웅은 24일 오후 '불타는 트롯맨' TOP8 나우 스페셜쇼에 출연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갔다.

사그라들지 않는 논란에 '불트' 측은 25일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논란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트' 측은 하차 언급 대신 황영웅 감싸기에 돌입했다.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하였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된다. 그러나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감정적으로 호소한 것.



황영웅도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달라"며 대중에게 부탁했다. 황영웅은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며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살아가고자 20대 중반 이후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히 살아왔다고. 그러면서 "대중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다. 그러나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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