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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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구 잡고 우승 칠부능선 넘는다.

기사입력 2005.06.17 03:40 / 기사수정 2005.06.17 03:40

남궁경상 기자
인천, 대구 잡고 정상향해 쾌속질주
18일 문학서 홈경기…계양구민 무료 입장
한-브라질 청소년축구 전광판응원위해 문학경기장 개방



“대구 잡고 전기리그 우승을 향해 쾌속질주하겠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8일(토) 오후 7시 문학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전기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대구 원정에서 5대 0이라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인천으로서는 상승세에 있는 막강한 전력으로 설욕전을 펼친다는 각오이다. 전기리그에서 8승정도면 우승에 대한 안정권이나 가시권에 든다고 볼 때 인천이 대구를 누르고 6승째를 거둔다면 인천의 우승에 대해 의문부호를 던질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수원전 승리 후 인천 서포터스 클럽 "포세이돈" 회원들>

인천은 지난 15일(수)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홈경기 무패를 달리던 수원에게 2대0의 화끈한 승리를 거둬 전기리그 우승의 최대고비를 넘긴 상승세를 이어가 전기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선다는 야심이다.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그동안 골침묵을 보이던 방승환이 골맛을 봐 인천의 공격력은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인천의 장점은 선수들이 먼저 골을 먹더라도 심리적으로 동요하지 않고 자신들이 준비한대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있다.  



특히 인천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이날을 ‘계양구민의 날’로 정하고 주민등록상 계양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들을 무료 입장시킨다. 그리고 경기 시작전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도두리 풍물단’ 30여명이 풍물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히고 하프타임에는 ‘계양구 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홈경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하프타임에는 ‘스포츠토토 한국축구대상’ 6월 둘째주 주간 MVP로 선정된 임중용 선수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특히 이날 경기가 끝난후 인천 시민들이 네델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브라질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문학경기장 대형 전광판으로 보면서 응원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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