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류수영이 특별한 로망을 실현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광주를 찾은 어남선생의 미식 여행기가 계속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류수영은 편스토랑 스태프들과 함께 광주 동곡동 꽃게장 골목을 방문했다. 백반골목이었던 이곳은 꽃게장이 유명세를 타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꽃게장골목이 됐다고.
이곳은 서울이라면 생각도 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남도의 맛을 모두 담은 꽃게장백반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류수영은 망설임 없이 34인 스태프들을 위해 꽃게장백반을 쐈다고.
그런가 하면 류수영은 식사 후에 뜻밖의 부탁을 받게 됐다. 평소 '편스토랑'을 빼놓지 않고 챙겨 봤다며 류수영의 팬임을 고백한 꽃게장 백반집 사장님이 류수영의 프라이드 멸치 레시피를 알려줄 수 있는지 부탁한 것.
늘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야 하는 곳이다보니 반찬 고민이 많다는 사장님의 제안에 류수영은 흔쾌히 영업이 끝난 주방으로 이동해 사장님을 위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류수영은 사장님과 식당 식구들이 식사하실 것을 간단히 만들어드리겠다고 해 사장님이 함박미소를 보였다는 후문. 류수영은 늘 손님들에게 음식 해주시는데 오늘은 남이 해주는 밥 편하게 드시라며 식당에 있는 재료들을 스캔하더니, 거침없이 굴국밥 요리를 시작했다.
류수영은 6그릇의 굴국밥을 끓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알고 보니 "업소용 화구에 뚝배기 끓이는 것이 로망이었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 것. 하지만 설렘은 잠시, 신나게 요리하던 류수영이 크게 당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류수영의 굴국밥은 무사할지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