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이번엔 청년농부 변신…'노인 사기' 복수 나선다 (모범택시2)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청년 농부로 변신했다.

24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이제훈(김도기 역)이 '노인 사기'를 응징하기 위해 귀농을 감행한다.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부터 OTT 랭킹까지 각종 흥행 지표들을 점령하며 새로운 금토 강자로 우뚝 선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측이 24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순박한 시골청년으로 변신한 '악당 사냥 전문 택시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김도기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해외 취업을 미끼로 청년들을 꾀어내 폭행과 감금 속에 불법 도박프로그램을 제작케 하는 폭력조직을 일망타진하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특히 '유데이터 김과장'과 '왕따오지'로 이어지는 김도기의 부캐 퍼레이드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신박한 복수 설계와 타격감 폭발하는 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안겼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도기는 새로운 복수 대행 서비스를 위해 시골청년으로 위장한다. 밀짚모자와 새마을모자, 몸빼바지와 목장갑, 나아가 팔토시와 땀수건까지 '농촌 필수템'을 야무지게 착용한 모습이다.

또한 김도기는 트레이드마크인 택시 대신 경운기 운전대를 잡고 잔뜩 흥이 오른 모습. 무엇보다 미세먼지 없는 시골마을의 청명한 하늘처럼 순진무구한 김도기의 표정이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에 구수한 무공해 매력이 폭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도기의 새로운 부캐 '전원도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모범택시2' 측은 "오는 3화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어르신들의 선량하고 약한 마음을 파고들어 악랄한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기조직을 참교육하기 위해 복수 대행 서비스를 개시한다. 실생활에 가까운 주제인만큼 깊은 공감과 그만큼 통쾌한 응징을 담기 위해 노력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모범택시2’는 24일 오후 10시에 3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SBS ‘모범택시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