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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정체는 킬러였다…김순옥 사단 신작, 3월 11일 첫 방송 (판도라)

기사입력 2023.02.24 09: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 측은 24일,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파격과 반전의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티지 영상에서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미로 화제를 일으켰던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홍태라(이지아 분)와 표재현(이상윤)의 완벽한 삶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비밀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홍태라의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이 마침내 드러났다. 홍태라가 킬러 오영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은 “네가 어떤 사람이었어도 널 사랑했을 거야”라는 표재현의 달콤한 사랑 고백과 맞물리며 비극적인 운명을 예고한다.

아버지 살해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찾는 고해수의 추적도 긴장감을 높인다. 가족 같은 사이인 홍태라가 오영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오영이 ‘그날’의 사건과 관계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진실을 파헤친다.



아물지 않은 상처로 고통스러워하는 고해수와 ‘높은 곳’을 향한 표재현의 거침 없는 질주가 예고되며 벼랑 끝에 내몰린 홍태라의 처절한 운명에 관심이 쏠린다.

표재현의 큰 꿈을 품는 원동력인 ‘해치’에도 거센 폭풍우가 불어닥친다. 뇌신경 스마트 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 성공을 함께 이룬 3인방 표재현, 장도진(박기웅), 구성찬(봉태규)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것.

장도진은 아내 고해수 몰래 위험한 외도에 빠진다. 더욱이 장도진과 구성찬이 한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비밀이 밝혀질 예정. 배신감에 폭풍 같은 분노를 몰아치는 구성찬, 위태로운 삼총사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홍태라는 잃어버린 기억을 회복한 후 운명을 조작한 세력을 향해 “누군지 반드시 찾아낼 거야”라고 선전포고, 어떤 복수를 시작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손을 잡았다.

여기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양면적 인물들이 빚어낼 반전과 예측불허 서스펜스, 색다른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로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완성한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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