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스킵' 남성 스키퍼들의 화려한 직업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N '스킵' 최종회는 훈훈한 외모의 '프리패스상' S전자 직원부터 '핵인싸 일타' 수학 강사, MZ세대 소울푸드 로제 마라샹궈를 개발한 브랜드 마케터, 600만 팔로워 크리에이터 겸 대학교수까지 감탄을 부르는 매력 남녀들이 출격했다.
이날 유재석은 지난 스킵 5기에서 세 커플이 탄생한 사실을 언급했다.
넉살은 "이제 네 커플만 나오면 모든 걸 하는 거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전소민 "네 커플 되면 공약 하나씩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저희보다 커플 되시는 분들이 공약하는 게 낫다. 사실 현실적으로 일어나기는 참 힘든 일"이라고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남성 스키퍼로는 웃는 모습이 귀여운 이승기 닮은꼴이 등장했다.
28살의 김병재는 S전자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으로 "새로 출시하는 TV의 품질을 검증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상형은 쌍커풀이 있고, 티키타카가 잘 맞는 사람. 이에 전소민은 눈을 번뜩이며 "티키하면 타카 자신 있다. 타카 하시면 티키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두 번째 스키퍼는 위아래를 화이트 톤으로 맞춘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등장했다.
박치윤은 34살로 브랜드 마케터와 외식업 대표를 겸하고 있다고. 특히 로제 마라샹궈를 개발해 월 매출이 2억이 넘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8년 이상 댄스스포츠 선수 생활도 했다는 박치윤은 헤이즈와 아이유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세 번째 스키퍼로는 고등학교 수학 강사로 재직 중인 32살 권혁진이 나타났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 속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을 떠올리게 하는 권혁진은 훈훈한 외모와 센스로 이미 대치동에서 유명 인사라고.
자칭 '강사계의 핵인싸' 권혁진은 "장난기가 원래 많다. 수업을 할 때도 애들이랑 재밌게 잘 놀고, 그런 영상들을 짤로 만들어서 SNS에 올린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소민은 "저런 선생님이 있었으면 나도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남성 스키퍼는 31살의 강영훈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촉망받는 수의과 인재인 강영훈은 "주말에는 강남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강영훈은 배우 이상윤을 닮은 선한 인상과 지적인 이미지로 여성 스키퍼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