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이사 최병환)가 3‧1절을 맞아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리는 3‧1절이 올해로 제104주년을 맞았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리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영화 두 편을 준비해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먼저 지난 해 12월 개봉해 누적 관객 320만 명을 돌파한 뮤지컬 영화 '영웅'이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두 번째 영화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다.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 이후 고향인 충청남도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이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 1년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2019년 개봉 당시 유관순 역을 맡은 배우 고아성의 호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특별 상영회의 티켓 가격은 성인, 청소년에 관계없이 1만 원이며 상영 영화관 리스트 등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프로그램팀 이준호 팀장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보며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사회를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고 의미 있는 상영회를 개최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