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XX도 아냐"…'틱' 금쪽이, 솔루션 실패→몸싸움까지 (금쪽같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이상한 동작과 소리를 내는 '틱' 금쪽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24일 방송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문제를 틀리면 이상한 동작과 소리를 내는 초6 아들’의 금쪽이의 '조손 간의 갈등'이 담긴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난 주 방송에 이어서 13살, 11살 두 아들을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등장한다. 엄마는 출연 후 금쪽이가 많은 변화를 보였지만, 금쪽 처방 과정에서 마주친 ‘조손 간의 갈등’ 때문에 재방문하게 됐다며 사연을 밝힌다.

덧붙여 할머니는 금쪽이가 순간적으로 돌변할 때마다 피가 마르고 살이 마르기까지 한다고. 이에 오은영은 금쪽이와 가족들의 마음이 편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선공개 영상에서 금쪽이는 가족과 식사 시간을 맞이한다.

할머니를 도와 바쁘게 수저를 놓는 동생과는 달리, 가만히 식탁에 앉아 핸드폰만 보는 금쪽이가 눈길을 끈다. 금쪽이는 밥을 먹기 위해 핸드폰을 이제 그만 끄라는 할머니의 말씀에 순순히 따르는 듯 하나, 할아버지의 ‘기다려’라는 말에 폭발한다.

할아버지가 어른이 먼저 먹고 먹어야 한다고 설명해줘도 젓가락을 내려놓는 금쪽이. 급기야 신경질을 내며 자리를 박차고 떠나기까지 해 상황의 심각성을 드러낸다.

이어서 금쪽이는 방으로 들어와 핸드폰을 바닥에 집어 던진다. 금쪽이는 분이 풀리지 않는 건지 문을 쾅 닫고 잠그기까지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금쪽이의 과격한 행동에 얼음이 되어버린 식사 시간.

할아버지가 방으로 들어가 금쪽이를 타일러 보지만, 금쪽이는 할아버지에게 ‘나가!’라며 무섭게 말대꾸를 한다.



이 또한 틱 증상일지, 사춘기의 시작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할아버지와 금쪽이의 일촉즉발 대치 상황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엄마는 깜짝 놀라 눈물을 흘리고 패널들은 충격을 받은 듯 입을 틀어막는다.

한편, 금쪽이는 할아버지의 어깨를 잡고 방 밖으로 내쫓으려고 한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물러서지 않자 이는 몸싸움으로 상황이 번진다.

거칠게 몸으로 반항하는 금쪽이는 결국 할아버지에게 ‘당신은 OO도 아니다’라는 충격 발언을 시작으로 막말 세례를 퍼부어 놀라움을 안긴다.

금쪽 처방 중 또 다른 어려움을 만난 금쪽이. 과연 오은영은 금쪽이의 새 문제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릴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금쪽이의 솔루션은 24일 오후 8시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