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지수가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 프랑스의 단독 커버를 장식했다.
22일(현지시간) 보그 프랑스 측은 2023년 3월호 표지를 공개하면서 "한국의 K팝 스타가 보그 프랑스 커버를 장식한 것은 최초"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번 커버가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화보 속 지수는 본인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D사의 드레스를 입고 고혹미를 뽐내고 있다.
지수도 해당 화보를 공유하면서 "함께 일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보그 프랑스 커버를 장식한 여성 가수는 마돈나와 리한나, 지수 단 세 명 뿐이다. 또한 4대 보그(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단독 커버를 장식한 동양인은 보그 이탈리아의 2013년도 1월호를 장식한 페이페이 쑨(중국), 보그 영국 2021년도 9월호의 젬마 찬(중국계 영국인) 보그 미국 2022년 2월호의 정호연, 보그 이탈리아 2023년 1월호의 최소라 이후 지수가 다섯 번째다.
한편, 1995년생으로 만 28세인 지수는 현재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 보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