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아이스크림 소녀'로 유명한 최아라가 난데없는 성형 의혹에 휩싸였다.
최아라는 18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공포영화 '화이트'의 제작 보고회에서 시스루룩 디자인과 핑크 리본의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케이블 채널 드라마큐브 드라마 '빅히트' 제작발표회 때와 비교했을 때 사뭇 부은 얼굴이어서 성형 의혹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최아라의 얼굴이 달라졌다", "보톡스 맞은 거 아니냐"라는 등의 반응이다.
최아라의 성형의혹이 증폭되면서 앞서 성형의혹에 휩싸였던 스타들에게도 눈길이 가고 있다.
'슈퍼스타 K' 출신 쥬얼리 멤버 박세미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쥬얼리 박세미 성형한 듯?'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하면서 '박세미 성형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게시물에는 세미가 Mnet '슈퍼스타 K'에 출연했을 당시, '백 잇 업(Back it up)' 활동, 12일 공개된 '엘프녀' 컨셉트의 재킷 사진을 모은 것으로 2년여 간에 걸친 그녀의 외모 변천사를 볼 수 있다.
특히 사진 속 박세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의 변화가 있어 보이는데 브이 라인 턱선이 살아났을 뿐 아니라 동글동글한 귀여운 눈매가 더욱 도드라져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성형수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반응을 보이기까지 했지만,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슈퍼스타 K'에 출연했을 때부터 성형수술은 받지 않았다. 다만, 꾸준한 식이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의류 쇼핑몰 CEO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탤런트 김준희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그녀는 강호동이 “(몸매 때문에) 오해를 샀던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전신 성형을 한 것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몸에는 절대로 손댄 적 없다”고 말해 성형 의혹을 일축했지만 강호동이 “그럼 얼굴은?” 이라고 반문해 스튜디오가 초토화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 수술한 것 아닌가?" "요즘 연예인 성형 대수롭지 않은데" "김준희, 몸매는 정말 완벽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너밖엔 없더라'로 활동 중인 '슈퍼스타K2' 출신 김그림이다.
첫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 그녀는 지난해 '슈퍼스타K2' 도전 당시보다 세련된 모습이었다.
또 흰 피부에 연분홍색 립글로스를 바른 도톰한 입술과 오똑한 콧날, 그윽한 눈빛으로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그림의 성형설을 제기했고,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그림이 '슈퍼스타K' 이후 "쌍꺼풀을 해 처진 눈을 올렸고 눈 아래와 코에 지방주입이나 충전물을 채웠다"고 주장한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김그림은 "슈스케 이전이나 이후나 성형수술을 한 곳은 없다"며 "그만큼 제가 예뻐졌다는 얘기니까 그저 감사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최아라, 박세미, 김준희, 김그림 ⓒ 엑스포츠뉴스DB, 스타제국, 에바주니, 온라인 커뮤니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