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나는 솔로' 13기 영수와 영호의 직업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첫날부터 본격 어필을 가동하는 '솔로나라 13번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솔로나라에서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남자로 나선 영수는 떨리는 마음을 감추며 "85년생 39살이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첫인상 당시 '운동선수'라고 추측했던 영수의 직업은 무려 의사. 그의 직업이 소개되자 MC들과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수는 성형외과에서 시술과 레이저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K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일반의였다.
소개가 끝난 후 이어진 질문 시간에 영숙은 "현재 호감 가는 몇 분이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영수는 3명이라고 솔직하게 대답, "제가 성격을 많이 본다. 근데 다들 성격이 아직까지는 다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의 취미는 기타 연주와 노래 부르기라고. 영수는 직접 기타를 들고나와 적재의 '나랑 같이 걸을래'를 불렀다.
그는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까다로운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현숙을 계속 지켜보던 데프콘은 "의사라는 얘기와 함께 저분 노래를 듣고, 'OK 넌 내거다'라는 눈빛을 보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남자는 영호로 1986년생의 올해 38세였다. 그는 금융권 공공기관에 재직 중이며 국내 자원 도입, 해외자원 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영호는 "성인 피아노 학원을 한 2년 정도 다녔다"며 현란한 피아노 솜씨를 공개, 이어 "사내에서 등산 총무를 5년 했다. 산에 가시게 되면 안전한 산행을 도와드릴 수 있다"고 취미를 공개했다.
끝으로 영호는 장기자랑을 준비했다며 가수 민경훈의 두성 모창을 선보였다.
비슷하지는 않지만, 현란한 마이크 기술에 여성 출연진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콘셉트랑 너무 잘 맞는다"고 평했다.
이어진 질문 시간에 영숙은 "마음에 드는 이성한테 직진하시냐 아니면 유도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영호는 유도하는 편이라며 "직진을 잘 못 한다. 그래서 답답해하실 수 있다"고 수줍을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ENA, SBS플러스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