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큰 사랑을 받은 웹툰 '연애혁명'이 10여년 만에 완결을 앞두고 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OST를 가창,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은 웹툰과의 '안녕'을 노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가창한 네이버웹툰 '연애혁명'의 OST '이젠 안녕'이 22일 오후 6시 공개됐다.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은 주인공인 공주영, 왕자림 커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연애, 우정, 학업, 꿈 등 학생들의 생활을 현실적으로 담았다. 지난 2013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완결을 앞둔 현재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 4월 등장인물들의 졸업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10여년 간 사랑받은 웹툰의 OST에는 초동 '더블 밀리언 셀러' 최소연차 달성 신기록을 세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가창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015B(공일오비)가 1991년 발표한 '이젠 안녕'을 리메이크해 부른다.
'이젠 안녕'은 함께 했던 순간들을 추억으로 남겨야 하는 아쉬움과 훗날 재회에 대한 기다림, 약속, 다짐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현재까지도 졸업식 대표곡으로 불리는 '이젠 안녕'은 "이제는 우리가 서로 / 떠나가야 할 시간 /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서지만", "시간은 우리를 / 다시 만나게 해 주겠지 / 우리 그때까지 아쉽지만 기다려봐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꺼야" 등의 가사로 아련함을 더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정적인 멜로디에 감미로운 미성으로 색다른 보컬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후렴구에는 멤버들의 화음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이젠 안녕'을 완성했다.
사진=모스트콘텐츠, 빅히트 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