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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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프랑크푸르트전 8개 기록 '1위'…'Kim Most Jae' 극찬

기사입력 2023.02.22 11:08 / 기사수정 2023.02.22 11:08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너먼트에서도 철옹성을 구축한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전 8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팀 나폴리 승리 견인은 물론 개인 기록에서도 빼어난 실력을 드러내며 유럽 정상급 수비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민재는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크 도이체방크 파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고 팀의 2-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조별리그 6차례 경기를 모두 90분 다 뛴 김민재는 토너먼트에서도 변함 없는 기량으로 각광을 받았다. 특히 프랑스 국가대표로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상대 공격수 랜단 콜로-무아니를 꽁꽁 틀어막았다. 콜로-무아니는 시종일관 고전하다가 후반 13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고 쫓겨났다.



김민재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것은 물론 다양한 기록에서 이날 경기 1위를 차지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김민재는 148번 터치를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성공한 패스도 125개로 역시 1위였다. 볼 경합에서도 12번을 이겨 1위, 흐르는 볼은 11번을 잡아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볼 걷어내기 7번으로 공동 1위, 태클도 5번으로 1위였다.

수비수에게 필요한 기록 대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어 더해 드리블도 100% 성공해 1위, 공중볼 싸움도 100% 이겨 역시 1위였다.



스쿼카는 그의 이날 경기 각종 1위 기록을 소개한 뒤 그의 영문 이름 'Kim Min-Jae'를 응용, 'Kim Most-Jae'라고 칭찬하고는 근육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최고의 실력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사진=로이터, AF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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