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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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유라인' 탈퇴? "괄시하는 유재석에 개겼다가 무릎 꿇어"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2.22 10:3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돌싱포맨' 하하가 유재석에게 반항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하하, 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예계 대표 '유라인'인 하하. 하지만 별은 하하가 유재석과 김종국 중 김종국을 구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하하에게 "유재석의 가장 꼴보기 싫은 모습은?"이라며 파고들었다.

하하는 "사실은 예전에 이런 것때문에 심각하게 개긴 적이 있었다. 내가 유재석이야? 나 하동훈이야! 라고 말한 뒤 끊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매니저 등 사람들이 다들 미쳤나봐 하더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침에 눈을 떴는데 플래시백처럼 떠올랐다. 내가 유재석하테 무슨 짓을, 싶더라. 전화나 문자를 할까? 고민했었다"라고 말하던 중 갑자기 종이 울리자 소스라치게 놀라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그때가 10시였나 그랬다. 집이 지나칠 정도로 고요했다. 거실 소파에 재석이 형이 딱 앉아있더라. 보자마자 무릎을 꿇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결국 무릎까지 꿇으며 그 사건이 일단락됐지만 하하는 요즘에도 유재석이 꼴 보기 싫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하이에나같은 '돌싱포맨' 멤버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하하는 "재석이 형이 요즘 공부하는 것 같다"며 "예능인데 사자성어같은 것을 섞는다. 퀴즈 내면서 괄시할 때 특유의 표정이 있다. 그때 좀 꼴 뵈기 싫다"고 열변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너무 완벽한 분이다"라고 뒷수습을 나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에서 송지효에게 했던 "내가 너 꼬실 수 있었어"라는 발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하하는 "지효가 많이 서운했을 거다. 그때부터 술 진짜 많이 먹었을 거다. 그런데 어떡하냐? 마음이 동하지가 않는데"라고 여전히 허세를 부려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하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 말 한 마디에 휘청휘청 거린다. 근데 내 이상형이 아니고, 내 스타일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별은 "하하가 너 꼬시기 제일 쉬웠어. 톡 찍으니까 톡 넘어왔어,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돌싱포맨'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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