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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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전, 아제르바이잔 국가대표 DF 안톤 영입

기사입력 2023.02.21 18: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아제르바이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안톤 크리보추크를 영입했다.

올해 K리그1으로 승격한 대전은 21일 "아제르바이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안톤을 영입했다"며 수비진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안톤은 2016년 아제르바이잔 1부 리그인 네프치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21년 폴란드 1부 리그 비슬라 플록으로 이적했다. 두 팀을 거치며 통산 134경기에 출전했으며 13득점 6도움을 올렸다.

네프치 소속으로 활약할 당시에는 리그 우승과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출전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 U17, U19, U21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2019년부터 아제르바이잔 국가대표로 A매치 27경기를 소화했다. 

186cm, 76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안톤은 타점 높은 헤더와 제공권, 대인마크 능력이 장점이다.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로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좌측 풀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수비수임에도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다. 최근 3년 동안 72경기에 출전해 10개의 공격포인트(6득점 4도움)를 기록했다.

안톤은 "늦게 팀에 합류한 만큼 팀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8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해 올 시즌이 대전에 매우 중요한 해라는 것을 들어 알고 있다. 우리 팀이 더 높은 목표와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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