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유재석, 박수홍♥김다예 결혼에 행복 기원…"행복할 자격 충분"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수많은 스타들이 축하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의 결혼식 당일 현장 바히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의 결혼식장에는 박수홍의 31년 지기 친구이자 동생인 박경림이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혼주 역할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모습을 비춘 박경림은 이어서 도착한 김수용과 함께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를 본 박수홍은 "저 형이 먼저 하겠다고 한 거야? 경림이 너한테 잡힌 줄 알았다"면서 "저 형은 말도 없이 이렇게 감동을 준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모습을 비춘 손님은 바로 박수홍의 20년 지기 동갑내기 친구 강호동. 강호동의 등장에 박수홍은 "전화번호가 다 날아가서 호동이 전화번호도 없었는데 (와줬다)"고 감동했다. 또한 김인석은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축의금을 담당했다.

박수홍의 찐친 이수영을 비롯해 김국진, 강수지 부부도 박경림의 제안으로 혼주로서 손님들을 맞이했는데, 김국진은 "우리가 지금 가족이지 뭐"라고 말했다.

이수영은 "저도 엄마, 아빠 없이 결혼할 때 오빠가 가족이 돼줬다"고 전했고, 김국진은 "지금 우리 네 명이 수홍이 가족이야"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현진영, 차태현, 이동우 등 연예계 절친들이 결혼식장을 찾았고, 끝으로 유재석과 지석진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수홍이 형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형수님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얘기 꼭 전해드리고 싶다"면서 "오늘 분위기도 그렇지만, 오늘 두 분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석진 또한 "정말 어려운 일 겪으면서 만난 배우자니까, 앞으로 평생 행복할 일만 남지 않았나 싶다. 고생했으니까 이제 행복할 자격이 충분한 것 같다"며 "아이도 여럿 낳고 정말 행복하길 빌고, 꼭 그렇게 될 거다.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사진=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