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지수가 작품과의 문제를 토로하며 새해 다짐을 전했다.
20일 오후 김지수는 "모두 새해 결심들 다 잘 지키고 계신가요?ㅎ"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김지수는 "전 작년에 하려던 작품에 문제와 차질이 생기면서 시간만 허비한 한해가 됐었으니 23년 올해는 그만큼 재밌고 따뜻한 작품으로 인사드릴려고 합니다~"라며 작품과의 문제를 언급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때로는 인내해야하는 시간들이 길지만 생각해보면 사는건 늘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죠. 인내와의 싸움정도가 아니라 인내와의 전쟁이지만 그만큼 제 속에 쌓이는 에너지를 작품으로 풀어내려고 어금니 물고있어요"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스스로의 다짐을 덧붙였다.
김지수는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말이 23년 저에게 이루어졌으면 바랄게 없겠다 생각하면서 모두 올 한해의 끝에 달디 단 열매를 맛보시길 기도할께요~"라며 팬들을 향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닿는 말이네요, 저도 인내와 싸우는 중", "작품에서 보고 싶은데 ㅠㅠ 그런 일이", "더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수는 1992년 데뷔해 과거 인기작 '보고 또 보고', '온달왕자들', '태양은 가득히'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8년 영화 '완벽한 타인'과 2021년 방영한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김지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