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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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방송서 전여친 신상 공개…"다른 남자와 결혼한 상태"

기사입력 2023.02.20 15:08 / 기사수정 2023.02.20 15:0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걸환장' 미르가 전 연인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고은아, 미르 남매가 이끄는 방가네의 라오스 방비엥 가족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들 가족은 물놀이를 즐겼다. 특히 이들 가족은 스릴 있게 '다이빙'을 즐기기도 했다. 조카가 먼저 뛰어내린 뒤, 미르가 다이빙대에 올랐다. 생각보다 높은 다이빙대에 미르는 "왜 사람이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돼"라며 당황했다.



조카는 "전 여자친구가 보고있을 수도 있다"며 뛰어내리지 못하는 미르를 도발했다. 이에 미르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복분자집 딸 잘 보고 있냐"며 "너와 함께 복분자를 딸 때 너무 재밌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미르는 카운트 후에 뛰어내리지 못했다. 조카는 "삼촌 이러니까 차이지"라고 했고, 조카는 "걔 잘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때 미르의 아버지가 먼저 뛰어내렸고, 미르도 결국 다이빙했다.

방가네 첫째도 다이빙을 뛰기 전 많이 망설였다. 이에 한국에 있는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한 뒤 뛰어내렸다. 그는 "오빠 나 열심히 살고 있어. 오빠도 잘 있지. 내 연락 좀 받아줘. 뭘 하는지 전화도 안 받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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