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나홀로 당일 퇴근 실패...서울여행 종료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나홀로 당일 퇴근에 실패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서울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나인우, 유선호가 퇴근 미션 성공으로 당일 퇴근한 상황에서 한남대교에 도착했다. 한남대교에서는 연정훈의 퇴근미션이 진행됐다. 연정훈은 아이스크림 복불복을 해서 퇴근 글씨가 나오는 그릇에 당첨되면 퇴근할 수 있었다.

연정훈은 코끼리코까지 돌고 손에 잡히는 아이스크림 하나를 골라서 먹기 시작했다. 연정훈은 그릇 바닥이 보이는 시점이 되자 스푼으로 글자를 확인, 퇴근이 적힌 것을 보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연정훈이 퇴근한 가운데 문세윤, 김종민, 딘딘이 한남대교로 향했다. 집이 한남대교 근처인 딘딘은 당일 퇴근을 걸고 초등학생과의 농구 대결에 나섰다. 딘딘과 대결할 상대는 전 국가대표 이규섭 선수의 아들로 초등학교 6학년인 이승민이었다.
 
이규섭은 아들의 농구실력에 대해 "동 나이대에서 제일 잘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했다. 딘딘은 계속 이승민에게 애걸복걸했지만 이승민은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며 한 점도 내주지 않고 5대 0으로 승리를 했다. 

농구대결 패배로 퇴근에 실패한 딘딘은 이승민을 향해 "이름 뭐라고? 평생 기억할게"라고 말하며 뒤끝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문세윤의 퇴근미션이 진행될 성산대교로 이동했다. 이정규PD는 문세윤의 퇴근미션은 양꼬치 한 상이 차려진 테이블의 테이블보를 식기들을 떨어트리지 않고 한 번에 빼는 것이라고 했다.

문세윤은 아이들의 응원을 받기 위해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문세윤 아들은 "아빠 사랑해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문세윤은 아들의 응원을 받고 힘을 충전했지만 테이블보를 빼는 과정에서 양꼬치가 그릇에서 이탈한 탓에 미션에 실팼다.

미션에 실패한 3인방 문세윤, 김종민, 딘딘은 버스를 타고 다음 한강 스폿인 양화대교로 갔다. 이정규PD는 저녁식사는 그냥 드린다면서 전단과 매니저 휴대폰을 줄 테니 원하는 치킨을 주문하라고 하더니 갑자기 "주문한 치킨이 먼저 도착하는 한 분은 치킨 들고 퇴근이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촬영 당일이 주문이 몰리는 금요일 밤인 상황에 날씨가 추워서 주문 배달이 쉽지 않았다. 이에 이정규PD는 전단 외 가게도 허용한다고 했다. 세 명 중 문세윤의 치킨이 가장 먼저 도착하며 당일 퇴근에 성공했다.

문세윤이 가고 남은 김종민과 딘딘은 찻잔 눈치 게임으로 최후의 1인을 가리게 됐다. 두 사람은 각자의 찻잔 바닥에 수식을 적고 서로 주스를 마시면서 상대방의 수식을 확인한 뒤 주스를 다 마시고 정답을 외치면 승리였다. 김종민이 딘딘보다 먼저 정답을 맞히면서 마지막으로 당일 퇴근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