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8
스포츠

‘고병운 프로무대로의 화려한 복귀’

기사입력 2005.06.09 23:58 / 기사수정 2005.06.09 23:58

엑츠 기자

-대전시티즌 수비형 멀티플레이어 고병운 영입결정 계약 체결 - 


대전은 주전 중앙수비수 및 수비형 미디필더의 부상 결장 등에 대비한 백업요원으로 노련미가 뛰어나고 프로경험이 풍부한 고병운(32, 포항/험멜)을 영입키로 했다. 이로써 대전은 한층 탄탄한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되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고병운 선수를 선수단에 합류시켜 약 1개월 동안 팀훈련에 참가시켜온 대전은 즉시투입이 가능한 몸 상태와 팀 내 적응훈련을 모두 마치도록 하였다. 

지난 2004년 그동안 몸담아 왔던 포항을 떠나 자유계약선수가 된 고병운은 그동안 K-2리그 소속의 험멜코리아에서 활약하며 백의종군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고병운은 십자인대에 치명적 부상을 입어 더 이상 선수로 활동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나왔지만 눈물겨운 재활과정을 거쳐 다시 한번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고병운은 모든 수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해 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 프로통산 193경기에 출장한 배테랑 선수다. 한편,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짠물수비를 자랑해온 대전은 뛰어난 수비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전수비수의 결장과 부상 등으로 상위권 진출의 고비에서 아십게도 분루를 삼켜야 했다. 


■ 선수 프로필 

생년월일 : 1973년 9월 28일 
신장체중 : 180cm /76kg 
포 지 션 : 수비형 미드필더 / 중앙수비수 
출신학교 : 서울 남대문중-광운전자공고-광운대 
전 소 속 : 포항스틸러스-험멜코리아 
통산기록 : 193경기 출장(46교체) 5도움   

 



엑츠 편집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