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에서 '월드 한류스타상'을 수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에서 국내 가수 중 해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에게 주어지는 '월드 한류스타상'을 받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2022년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의 '빌보드 200 앨범'에서 K-팝 4세대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차트인했다. 2022년 미국 내 음반 판매량(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 차트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미국과 일본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롤라팔루자'와 '서머소닉 2022' 무대에 섰고,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는 '베스트 아시아 액트(Best Asia Act)' 부문을 수상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모아 여러분 덕분에 좋은 소식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러분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와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의 타이틀곡 'Sugar Rush Ride' 무대를 펼쳤다. 다섯 멤버는 탁월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다채롭고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달 25~26일 서울을 시작으로 데뷔 후 두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SWEET MIRAGE>'를 개최해 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번 월드투어는 서울을 포함해 4월 1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4~5일 타이베이, 14~15일 일본 오사카, 18~19일 사이타마, 25~26일 가나가와, 29~30일 아이치, 5월 6일 미국 샬럿, 9~10일 벨몬트 파크, 16일 워싱턴 D.C., 19~20일 덜루스, 23~24일 샌안토니오, 27~28일 로스앤젤레스 등 13개 도시에서 총 23회 개최한다.
사진= 빅히트 뮤직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