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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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오시멘 연속골' 나폴리, 사수올로전 2-0으로 마쳐…리그 7연승 눈앞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3.02.18 05:33 / 기사수정 2023.02.18 06:3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SC 나폴리가 전반전에만 2골을 터트리면서 리그 5연승을 눈앞에 뒀다.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에 위치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사수올로 칼초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3라운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원정팀 나폴리는 4-3-3을 꺼내들었다. 알렉스 메렛이 골문을 지켰고, 마티아스 올리베라,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디 디로렌초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엘리프 엘마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지켰고, 최전방 3톱 자리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가 이름을 올렸다.

홈팀 사수올로도 4-3-3으로 맞섰다. 안드레아 콘실리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호제리우, 후안 트레솔디, 마르틴 에를리치, 나딜 초르테아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마테우스 엔히키, 막심 로페스, 다비데 프라테시가 책임졌고, 최전방에서 아르망 로리엔테, 그레고리 데프렐, 네딤 바이라미가 나폴리 골문을 노렸다.



선제골을 터트린 건 리그 선두 나폴리였다. 페널티 박스 앞까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나폴리 에이스 흐비차는 침착하게 수비수 다리 사이를 노린 슈팅으로 사수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흐비차는 리그 3경기 연속골과 리그 10호 골 달성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나폴리는 곧바로 사수올로에게 역습을 당해 동점을 허용할 뻔했지만 공격수 트레솔디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전반 19분 사수올로 공격수 데프렐이 나폴리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가져가 봤으나 골대 옆을 살짝 비껴가면서 유효슈팅이 되지 못했다.

전반 25분 나폴리 주포 오시멘이 사수올로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추가골을 노려봤지만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나폴리 팬들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전반 32분 나폴리가 드디어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종전 상황에서 골대를 맞췄던 오시멘이 슈팅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골키퍼와 골대 사이를 정확하게 노린 슈팅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36분 오시멘이 헤딩으로 멀티골에 도전해 봤지만 사수올로 수비수의 방해 슈팅이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

전반 39분 사수올로가 침착한 패스 플레이 끝에 공격수 로리엔테가 나폴리 골대 안으로 공을 집어넣으면서 1골 만회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득점은 취소됐다.

추가시간이 2분 주어졌지만 사수올로는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나폴리는 전반전을 2-0으로 종료. 리그 5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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