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이 결혼 5년 만에 임신한 가운데, 입덧 고충을 나눴다.
헤이지니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혜진쓰를 통해 "처음에는 입덧 때문에 엄청 고생했는데, 약을 먹고 나니 그때부터 갑자기 폭풍 먹방이 시작됐어요. 이러다 정말 돼지가 되는 게 아닌지. 시작은 입덧이었지만 끝은 먹덧"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영상에서 헤이지니는 "입덧이 시작됐다. 입덧인지 먹덧인지 자세히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24시간 토할 것 같고, 제 후각이 한 10배는 발달한 느낌이다. 모르겠다. 그냥 너무 너무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심각한 입덧으로 인해 약까지 먹고 있다고. 헤이지니는 "의사 선생님이 '남들보다 입덧이 조금 일찍 온 것 같고 일단 약을 먹어보라'고 하셨다. 약을 먹은지 3일 정도 됐는데 아침에 일어날만 한 것 같다"라고 근황을 나눴다.
헤이지니는 돈코츠 라멘을 끓이고서 한 입 맛 본 뒤 "너무 맛있다"고 감동했다.
헤이지는 "악순환의 반복인데 먹지 않으면 공복 상태가 힘들어서 무조건 먹어야 한다. 먹으면 또 더부룩하다. 찾아보니까 물만 마셔도 토하는 분도 있더라. 그런 분들에 비하면 정말 괜찮은 거지만 힘들다"라고 호소했다.
그날 밤, 헤이지니는 "잠들었다가 속이 너무 안 좋아서 깼다"면서 입덧 약을 찾았다. "어제 깜빡 하고 약을 안 먹었더니 속이 너무 쓰려서 깼다. 약을 먹어야겠다"라며 힘들어하기도.
약을 먹은 뒤 다시 잠을 청해봤지만 쉽지 않았다. 헤이지니는 "이러다간 속이 쓰려서 못 잘 것 같으니까 귤을 먹어야겠다"라며 속을 달래는 등 한참 동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헤이지니는 최근 임신 14주차가 된 사실을 발표, "육아 선배님들 앞으로 지니와 태어날 아가를 잘 부탁드린다"고 전해 큰 축하를 받았다.
사진=혜진쓰 유튜브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