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원더걸스 우혜림이 유빈이 수장으로 있는 르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르엔터테인먼트(이하 르엔터)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우혜림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르엔터는 "우혜림과 상호 간의 긴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첫 아티스트로 함께해준 우혜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 "3년이란 기간 동안 방송과 연기, MC, 번역 등 다방면에서 활동은 물론 결혼과 임신, 출산이란 일생의 큰 경사도 함께할 수 있어서 큰 기쁨이었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우혜림은 "어느덧 3년이 지나 새 출발을 합니다. 한결같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3년 간 함께했던 르엔터테인먼트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우혜림은 지난 2020년 유빈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 설립한 르엔터의 첫 아티스트로서 3년 간 동행했다.
다음은 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우혜림은 향후 활동에 대한 상호 간의 긴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여, 계약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 르엔터테인먼트가 문을 연 이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첫 아티스트로 함께해준 우혜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년이라는 기간 동안 방송과 연기, MC, 번역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은 물론 결혼과 임신, 출산이라는 일생의 큰 경사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당사로서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우혜림에게 늘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라며, 그 발걸음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