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만찢남' 기안84와 김풍이 친분을 증명하기 위해 뽀뽀까지 불사했다.
16일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만찢남] 김풍과의 뽀뽀에 고장 난 기안84! 우리 친하잖아 응..? | 5화 선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말년과 주호민이 김풍과 기안84가 서먹서먹하다며 둘의 친분을 의심하자, 돈독한 친분을 증명하기 위해 뽀뽀도 불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말년과 김태준이 자신들은 친하다며 붙어 앉자, 김풍은 "그게 친한 거야? 우리는 뽀뽀도 한다!"며 옆에 있던 기안84에게 깜짝 뽀뽀를 했다.
순식간에 뽀뽀를 받은 기안84는 마치 고장난 로봇처럼 뚝딱이며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풍이 "너도 할 수 있어! 우리가 얼마나 친한지.. 빨리 해!"라고 기안84를 윽박지르듯 격려했다. 그러자 기안84는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눈을 꼭 감으면서도 혀을 낼름 거리는 등 나름의 준비를 하더니 결국 김풍의 볼에 뽀뽀를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태준은 "입에도 할 수 있어?"라고 한 번 더 도발했으나, 입술 뽀뽀까지는 당사자인 김풍과 기안84를 포함해 아무도 원하는 이가 없어 결국 상황은 흐지부지 마무리되었다.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다수의 방송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왔던 기안84. 특히나 박나래에게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정수리에 뽀뽀를 했던 기안84의 다음 상대가 김풍이라는 것에 많은 누리꾼들이 폭소를 금치 못했다.
사진 = 유튜브 '티빙'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