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우마게임'이 역대급 몰입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초대형 게임 서바이벌 '우마게임'은 빠니보틀, 곽튜브, 진용진, 덱스, 잇섭, 공혁준, 논리왕 전기, 가오가이, 김민교, 쵸단, 안지현 등 합산 구독자수가 2500만에 이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32인이 운동 크리에이터 김계란과 ‘괴식’ 크리에이터 우마가 짜놓은 기괴한 게임에 참여하는 게임 서바이벌이다.
지난 1월 말 유튜브 ‘피지컬갤러리’에서 첫 공개, 7회만에 누적 조회수 약 2천 만 뷰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매회 유튜브 실시간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하는 것은 물론, 에피소드마다 약 1만개 댓글이 달리는 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7개의 스테이지, 총 9개의 게임으로 구성된 데스게임을 선보인 '우마게임'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획기적인 기획력, 촘촘한 짜임새로 대한민국 게임 서바이벌의 뉴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군중 심리를 이용해 탈락자를 결정한 ‘마녀사냥’ 게임을 시작으로 좀비떼의 습격을 피해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게임’, ‘괴식’ 유튜버 우마가 만든 총 5단계의 이색 코스 요리를 팀원들끼리 나눠 먹어야 하는 일명 ‘우마카세’, 제한 시간 동안 수조에 갇힌 팀원을 구출해야 하는 ‘수조게임’, 참가자들이 각자 인간 컬링 공이 되어 절벽 끝에서 생존해야 하는 ‘인간 컬링’까지 흥미진진한 서바이벌 게임이 이목을 모았다.
최후의 3인이 펼친 고도의 심리전 ‘구라게임’ 결과, 치어리더 안지현이 최종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리얼한 모습의 좀비떼의 등장과 대형 수조, 5M 상공에서 추락하는 데스로드, 대형 컨테이너들과 폭파 장치 등이 설치된 촬영 현장은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압도적 스케일과 다이내믹한 볼거리로 서바이벌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극한의 생존 상황에서 드러나는 참가자들의 꾸밈없는 모습과 솔직한 감정 표현,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는 모습, 살아 남기 위해 펼친 치열한 심리전과 두뇌싸움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시청자들은 각 게임마다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하는 참가자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우마가 만든 괴식 벌칙을 수행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감정 이입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우마 게임'을 기획, 제작한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은 2020년 '가짜사나이' 시리즈를 시작으로 '머니 게임', '파이트클럽' 시리즈 등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쓰리와이코퍼레이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