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써니힐 빛나(본명 이금빛나, 전 활동명 승아)가 출산 한 소감을 전했다.
빛나는 1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저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몸무게가 4kg 가까이 될 정도면 큰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빛나는 "아기를 가지려는 엄마들의 마음을 알거 같고 너무 행복하다"며 "또 한편으로는 품은 정이 있어서인지 뱃속에서 있다가 저와 분리되니까 아쉬운 마음도 있더라. 그래도 아이의 얼굴을 보니 너무 귀여웠다"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특히 빛나는 "처음에 아이를 봤는데 저와 남편 모두 안 닮은 거 같았다"며 "오늘 다시 보니 우리를 반반씩 닮은 거 같다. 주변 사람들은 남편은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빛나는 지난 2021년 10월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과 결혼했다. 그는 "남편 역시 너무 좋아하더라. 아들을 바래와서인지 더욱 기뻐한다"고 했다.
앞서 빛나는 결혼 후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는 "출산 전까지 걱정이 많았다. 유산을 겪기도 했고 나이도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태어나기만을 바랬다"며 "둘째까지 계획하고 있다. 딸을 하나 더 낳고 싶다"고 자녀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빛나는 당분간 육아의 전념할 예정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써니힐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그는 "멤버들과 늘 기회가 있다면 공연을 하자는 이야기를 나눈다"며 "서로의 스케줄이 맞고 좋은 자리가 있다면 써니힐 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빛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