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태란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3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는 이태란이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하루 측은 "이태란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써달라'며 기부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이태란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서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이태란은 드라마 '스카이캐슬', '더 드라이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에서 연기자 부문 대상을 받기도.
또한 올해 초에는 연탄 봉사에 참여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그는 독거 어르신과 결손 가정의 도시락을 지원한 데 이어 유튜브 수익금으로 생리대 기부, 학교 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깍두기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단체 따뜻한 하루는 해외 13개국 지부를 두고 활동하는 구호 단체다. 그들은 현재 튀르키예 지진 긴급 구호 모금을 진행 중이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지부를 두고 있는 따뜻한 하루는 튀르키예 지부 직원들이 KBS 방송팀과 동행해 튀르키예 아다나-하타이 지역까지 피해 지역을 조사·취재 중이다. 이는 메르신 지역에서 물품을 구매해 지원하기 위함이다.
2월 17일과 25일에는 본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긴급구호팀을 결성해 7박 8일의 일정으로 1·2차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 따뜻한 하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