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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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랑 "♥남편과 불같이 싸우고 스킨십으로 화해"(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2.15 00: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정이랑이 남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다나카, 김지민, 정이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포맨' 이상민은 정이랑의 등장에 "연기를 잘 하시지 않냐. 그래서 원래 개그맨인 줄 몰랐다"고 했다. 정이랑은 "원래 꿈은 연기자였다. 우연한 계기로 개그부터 먼저 시작하게 됐었다"고 했다. 

그러면면서 정이랑은 탁재훈과는 인연이 있음을 밝혔다. 과거에 정이랑이 'SNL 코리아'에 출연할 때 탁재훈도 크루로 함께 방송을 했었다고. 

정이랑은 "저는 학교 다닐 때 (탁재훈을) 리스펙했었다. 그런데 'SNL'을 할 때 선배님이 되게 작아보였다. 기운이 빠져 보였고, 쭈그러져 있는 것 같았다. 너무 안타까웠다. 제가 도시락을 챙겨드리곤 했었다"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시켰다. 

이어 정이랑은 "그런데 지금은 신수가 너무 훤해지셨다"고 웃었고, 탁재훈은 "뭐든 자기한테 맞는 프로그램이 있는거다. 그래서 'SNL'을 금방 그만뒀다"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상민은 정이랑에게 "사랑인지 광기인지 모를 집착 끝판왕이라고 하는데?"라고 궁금해했다. 정이랑은 "남편이랑은 연애를 10년 했고, 결혼한지는 13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남편이 너무 잘 생겨서 직업까지 바꾸게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김준호는 "남편이 잘 생기긴 했다. 그리고 피지컬도 좋다"고 거들었다. 

이에 정이랑은 "잘 생기긴 했다. 남편이 태권도장을 운영했는데, 그 태권도장이 너무 잘 됐다. 그래서 하루종일 저랑 데이트 할 시간이 없었다. 다른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하다가, 베트남 음식에 관심이 많았을 때라 자연스럽게 쌀국수 집을 하게 됐고, 가게가 잘 됐다"고 했다. 

정이랑과 절친인 김지민은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둘이서 데이트를 한다"고 했고, 정이랑은 "아니다. 매일 한다. 저는 선물이 필요없는게 매일이 이벤트다. 반나절 일하고 오면 며칠을 못 본것 처럼 남편이 보고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정이랑은 "하지만 싸울 때는 불같이 싸운다. 그리고 스킨십으로 화해한다"고 전해 '돌싱포맨' 멤버들을 또한번 놀라게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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