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지수가 파리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는 'PARIS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수는 파리에 올 때마다 머문다는 호텔을 소개했다. 호텔은 탁 트인 뷰와 넓은 크기의 방을 자랑했다.
이어 공개된 화장대에는 지수가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약 중인 명품 브랜드 D사의 화장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특히 각각의 화장품에는 지수의 이름이 각인, 지수의 방문을 반기는 손편지도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팩을 하는 털털한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방에서 쉬고 싶다면서도 "미국 회사 언니도 그렇고 미국에서 같이 온 경호분도 그렇고 유럽 자체를 다 처음 와봐서 방에만 있으면 심심할까 봐 같이 관광지를 돌아보고 있다"며 스태프를 위한 배려심을 보였다.
다음날 몽마르트 언덕에 도착한 지수는 "옛날에 왔을 때 저 밑에서 채영이와 회전목마를 탔다"며 멤버 로제를 언급했다.
그때 지수는 로제가 같은 장소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 나섰다. 로제 역시 지수를 발견, 두 사람은 격한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로제는 자신을 부르는 지수의 목소리에 "누가 저렇게 부르나 했다. 내 인생에 저렇게 날 부르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수와 로제는 몽마르트 언덕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지수는 "'심심하면 연락해' 이러고서 서로 각자 다니다가 여기서 본 거다. 이것이 바로 운명?"이라며 로제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사진 = 유튜브 '행복지수 103%'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