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8 14:19 / 기사수정 2011.05.18 14:1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이종언 판사의 심리로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신정환은 양팔에 목발을 들고 법정에 들어섰으며 공판에서 신정환 측은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며 "다리 건강이 안 좋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점 등에 대한 정상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후 변론에서 신정환 역시 "깊이 뉘우치고 있다. 공인으로서 많은 심려 끼친 점 사과드린다. 사회에 봉사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검찰은 별다른 부연설명 없이 신정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으며 신정환의 선고공판은 6월 3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정환을 수사해온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에 따르면 신정환의 도박 자금 액수는 총 2억 1050만 원으로 확인됐으며, 의혹이 제기된 여권법 위반과 외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신정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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