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안드로이드용 전자책 뷰어 '한컴리드온'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한컴리드온'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자가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은 후 단말기에서 바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뷰어 제품이다.
'한컴리드온'은 대부분의 전자책 뷰어가 주로 epub((electronic publication, 전자책 기술 표준))형식만 지원하는데 반해 '한컴리드온'은 epub, pdf, hwp 형식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원하는 책의 보관이 가능한 '내 책장'의 경우, 책장의 책을 원하는 대로 분류가 가능한 '사용자 분류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SNS와 연동해 '트위터 보내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트위터 보내기'는 독자가 책을 읽다가 메모한 내용이나 인상적인 글귀를 트위터로 바로 보내고 공유할 수 있다.
한글과 컴퓨터 이홍구 대표는 "한컴은 그간 자체 제작이 가능한 기술력 개발은 물론 좋은 콘텐츠 발굴에도 힘쓰는 등 전자책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준비를 해왔다"며 "더불어 앞으로도 '구름빵', '한컴리드온'처럼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양질의 전자책 제품을 속속 출시하면서 신사업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컴리드온'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서점 예스24와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도서를 검색하고 구입 및 다운로드를 할 수 있게 했다.
[사진= 한컴리드온 ⓒ 한글과 컴퓨터]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