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8 10:58 / 기사수정 2011.05.18 10:5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모델 고 김유리의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신내림 권유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 김유리의 2차 부검 결과에 대해 "타살도 자살도 아니다. 외상의 흔적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내부 장기에도 손상 흔적이 전혀 없다"며 사인 불명으로 결정 지었다.
고 김유리의 지인은 한 매체를 통해 "미니홈피 글로 인해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거식증 추측까지 오갔지만 내가 아는 김유리는 그렇지 않았다"며 "친구들과 어울려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여러 번 봤고, 부모님을 여의고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늘 밝은 편이었다"며 애통해했다.
단, 고인이 신내림 권유를 받아 꽤 힘들어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거부하면 오래 살지 못한다'는 얘기까지 들었던 터라 많이 두려워했고, 부모님 역시 신내림 권유를 받았었던 터라 충격이 더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유리는 '200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모델계에 입문해 서울콜렉션을 비롯해 많은 유명 브랜드 패션쇼 무대에 선 촉망 받는 모델이었다.
[사진=김유리 ⓒ 김유리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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