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악플에 정면 돌파해 화제를 모았던 미나가 건강미를 과시한 근황으로 또 한 번 이목을 모았다.
12일 미나는 "이제 폴수업 일주일 3개하고 평소엔 배웠던 거 복습"이라는 글과 함께 폴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미나는 흰색 폴댄스 복장을 입고 수준급의 폴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탄탄한 팔 근육과 복근이 드러나는 복장에 영상을 본 이들은 "부러운 몸매", "정말 멋지다", "얼마나 많은 근력이 필요할까",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했다.
특히 앞서 유튜브 필미커플 채널에는 '7년째 악플은 적응이 안 된다'는 제목으로 미나 류필립 부부가 악플을 읽는 콘텐츠가 공개된 바. 미나는 지난 2018년 17세 연하 류필립과 결혼했고, 유독 나이 차에 관한 악플을 많이 받았다.
이날 "엄마와 아들 같다"는 악플에 미나는 오히려 "엄마와 아들 같냐"며 류필립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애정을 과시했다. 류필립 역시 "실제로 보면 이런 말 못한다"며 성냈다. 또한 52살인 미나가 숏폼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을 두고 말을 얹는 우리꾼에게 류필립은 "아줌마가 틱톡하면 역하냐"고 대신해서 화를 냈다.
선을 넘는 악플에 이어 응원의 말들도 살폈다. 미나는 "제가 30대 초반에 데뷔했는데 그때는 90% 넘게 악플이었다. 지금은 2,30%밖에 없다"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류필립은 "연애할 때만 해도 몇 만개씩 악플이 달렸다"고 했다. 이에 공감하며 미나는 "우리가 그래도 열심히 예쁘게 사니까"라며 "나이 악플 밖에 없다. 나이는 다 먹는 것 아니냐"고 라고 밝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사진=유튜브 필미커플, 미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