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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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공황장애는 母 때문?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효자촌)[종합]

기사입력 2023.02.12 21:3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효자촌' 유재환이 갑작스러운 공황장애를 호소했다. 

12일 방송된 ENA '효자촌' 11회에서는 살아있는 장어를 직접 요리해 부모님께 '효(孝)의 맛'을 선사한 효자촌 아들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유재환의 어머니는 잠든 아들을 두고 전날 벌였던 술 파티 상을 치웠다. 

그때 김부용 모자(母子)가 등장해 아침 안부를 묻자 유재환의 어머니는 "재환이가 어제 먹은 걸 안 치우고 잤다"고 토로했다. 

김부용은 "쟤는 저거 치우고 자지. 안 치우고 잤나 보다"라면서 산책에 나섰고, 데프콘은 "같이 가서 좀 치워주지. 말만 하고 간다"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파스를 붙인 와중에도 설거지를 하고 아침밥을 위해 쌀을 씻었다. 

결국 어머니는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유재환을 깨우기 시작, 유재환은 "몸살 난 것 같다"고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이에 어머니는 유재환에게 약을 건네며 "너는 보면 덩치만 컸지 참 약하다. 인스턴트만 먹어서 몸이 아프고 약한 거냐"고 걱정했다. 

아침 식사 도중 윤기원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윤기원의 어머니는 효자촌 곳곳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자랑하며 효자촌 비석 앞에서 함께 사진 찍을 것을 제안했다. 

효자촌의 정식 포토 스폿인 비석 앞에 모인 다섯 가족. 윤기원의 어머니는 신성의 팬을 자청하며 커플 사진을 찍었다. 

이에 유재환은 "엄마들한테 인증샷 자랑으로는 최고다"라며 정성스레 사진을 찍었고, 모든 부모님과 돌아가며 사진을 찍는 아들의 모습에 신성의 아버지는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때 유재환은 제작진을 급히 찾으며 "한의원 선생님 좀 불러달라"고 요청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몸살 기운이 너무 심하고, 열도 나고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다"며 부모님들의 안전을 위해 상주 중인 한의사를 찾았다.

결국 유재환은 한방 치료에 이어 양방 진료까지 받은 끝에 조금씩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유재환을 바라보던 어머니는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숨을 못 쉰다. 그런 거 볼 때마다 그냥 다 내 죄 같다. 어렸을 때 자기표현 못하고 참았던 트라우마가 잠재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ENA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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