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김영옥 세상 떠났다" 김혜은, 오열했는데…사망설에 분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영옥도 가짜뉴스로 인해 사망설에 휩싸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혜은은 12일 새벽 "나의 롤모델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나쁜 유투버의 가짜뉴스에 얼마나 울었는지..식사 한 번 못뫼신 그 후회를 어찌했을꼬"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남남'이란 드라마에서 '해운대 연인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김영옥 선생님. 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연기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유튜버가 만들어낸 가짜뉴스에 연예인인 김혜은마저 속아넘어간 것.

앞서 지난달 27일 '구라철'에는 '저작권법 개정 공청회 참석! (한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영상물 저작권법과 관련한 공청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고, 여기서 배우 박근형과 만났다.



김구라는 박근형에게 저작권법 개정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다음 "재방송은 휴대폰을 통해 OTT로 보시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근형은 "저는 OTT 잘 안 본다"고 답했고, "유튜브는 보시냐"는 질문에는 "유튜브는 전혀 안 본다. 왜 안 보냐면 내가 가짜 뉴스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앞서 박근형은 한 유튜버의 가짜뉴스로 인해 사망설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구라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