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코디 롱고(Cody Longo)가 세상을 떠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코디 롱고는 지난 9일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자택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내 스테파니 클라크가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쓰러진 코디 롱고를 발견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스테파니 클라크는 "코디는 우리 세상의 전부였다"며 "그는 최고의 남편이자 아빠였다. 우리는 항상, 영원히 그를 사랑하고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1988년 3월 생인 코디 롱고는 영화 '볼 돈 라이'(2008), '페임'(2009), '브링 잇 온 5'(2009), '피라냐'(2010), '하이 스쿨'(2010)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우리 생애 나날들' 'CSI: 파이널'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 데이비드 모어튼 감독의 신작 '두 유 원 투 다이 인 인디오?(DO You Want to Die in Indio?)' 촬영 중이었다.
한편 코디 롱고는 2019년 9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이듬해 기소됐으나 성폭행 혐의는 취하됐고 폭행 혐의에서만 유죄를 선고받았다. 2020년에는 가정폭력으로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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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