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송성호 실장 데뷔, 작곡 돕겠다"→권율, 뮤비 출연 약속 (전참시)[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방송인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 실장을 향한 프로젝트가 실행될까.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 전현무, 권율, 송성호 실장이 제주도 먹방 투어를 떠났다.

이날 전현무는 "말로만 파김치 덕분에 대상 받은 거 말로만 감사하다고 하지 않았냐. 파김치 지분이 엄청나게 있기 때문에 보은을 해야겠다고 늘 생각했다. 제주도의 기운이 좋아 누나한테 같이 드릴려고 준비를 했다"며 제주도 보은로드가 결성된 이유를 밝혔다.



네 사람은 눈보라를 뚫고 차에 탔고, 이영자는 "내가 전현무와 5년을 일했는데 그동안 얻어 먹은 건 작년에 대상 타고 삼겹살 뿐"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그 자리에는 권율도 함께했다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이찬원은 "작년 연말에 대상 받고 삼겹살 샀냐. 못났다 못났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후 네 사람은 첫 번째 장소로 제주동문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데치지 않은 미역줄기와 톳을 맛봤다. 또 이들은 손바닥만한 자연산 전복은 물론 랍스터 게딱지 구이, 전복 꼬마 김밥을 구매해 맛을 보며 감탄했다. 

특히 시장 상인들은 송 실장에게 노래를 부탁했고, 송성호는 쑥스러워하며 노래를 열창했다. 이를 본 전참시 패널들은 "(송 실장님이) 이찬원씨 자리 다 뺏겠다"고 농담했고, 이찬원 또한 "위협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전현무는 '안동역에서'를 불렀으며, 권율 또한 '무조건이야'를 댄스와 함께 선보였으며, 이들 네 사람은 뿔소라를 테이크아웃해 자리를 떠났다. 

이들은 점심식사로 돼지생갈비를 먹으러 가는 길에 전현무는 "송 실장은 진짜 (노래) 레퍼토리 만들어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영자가 "작곡은 작곡가에게 부탁하고, 나랑 권율씨랑 전현무씨랑 작사에 참여하자"고 즉석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이찬원이 "제가 곡 쓰겠다. 지금 곡 쓰고 있는 거 있다"라며 선뜻 작곡가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율 또한 "만약에 (송 실장님이) 음원 내시면 저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겠다"고 말해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한편 송성호 실장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