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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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 딸 이름 딴 화장품 사업 시작

기사입력 2023.02.11 19:09 / 기사수정 2023.02.13 14:1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강수지가 딸 이름을 딴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 TV'는 '수지가 직접 만들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강수지는 "지난번 영상에 아팠었다고 했더니 정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 그 정도로 아프진 않았는데 거의 쓰러져 있는 것 같았는지 연락을 많이 주셨더라.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왔다. 수척해진 얼굴을 잘 먹어서 보기 좋게 살을 찌워야겠다 싶어서 잘 먹고 있다. 운동도 한 지 4개월이 되어 간다. 일주일 세 번씩 운동하고 골프는 아파서 잘 못 갔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가려고 한다.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탁자 위에 화장품을 잔뜩 늘어놓은 강수지는 "제가 홈쇼핑을 하나 생각할 수도 있는데 2년을 기다린 끝에 나온 (제품을) 어제 받았다. 사실 이게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하는 일이 있고 그동안 여러 일이 있지 않았나. 또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았다"라며 2년을 준비한 화장품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강수지 씨가 갑자기 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 그런데 저는 '이런 게 있으면 좋겠는데 저런 게 있으면 좋겠는데'라고 생각해 왔다. 그런데 수입은 비싸니까 우리나라에서 만들면 조금 더 저렴할 텐데 싶은 생각들을 했다. 나만을 위해서 만들 수는 없으니까 나와 성향,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나누면 어떨까 무작정 생각했던 것 같다"며 화장품 론칭 이유를 밝혔다. 

그는 "큰 욕심을 갖고 하는 건 아니어서 '강수지TV'를 즐겨 보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다. (제품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실내화, 잠옷, 찜질팩, 다이어리가 될 수도 있다. 제가 쓰고 싶은 것들을 만들고 싶다. 관심이 많다"고 털어놨다. 

강수지가 만든 화장품 이름의 뜻도 설명했다. 그는 "'비비아나'는 저의 딸 이름이고 '수'는 수지다. 비비아나의 어원은 라틴어인데 원래 뜻이 'FULL OF LIFE' 활기차고 충만한 삶이라는 뜻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강수지는 "제가 (유튜브를 준비하니까) 저희 남편이 사업하시냐고 물어보더라. 제가 (남편한테) 당신은 사업가 기질 아니라고 했다"며 김국진과 나눈 장난스러운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남편이 열 세트를 사줬다"고 밝히며 화장품 1호 고객이 김국진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강수지 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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