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호주 기반 한국계 힙합 그룹 1300(일삼공공)이 신곡을 발표했다.
10일 EMA는 1300이 새 EP '<3'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기존의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음악과 대조되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선보였다.
2022년 발매한 첫 믹스테이프 'Foreign Language'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1300은 키드밀리, 릴보이, 수민, 어글리덕 등 수많은 한국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지난 믹스테이프가 문화를 어우르는 혁신적 시도를 담아낸 그들 이번 작품은 1300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감성이 담겨 있다.
독특한 EP 타이틀 '<3'는 사랑에 빠진 웃는 얼굴을 나타내는 이모지를 의미한다. 1300은 사랑을 통해 겪는 복합적인 감정을 다섯 개의 트랙으로 풀어내며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힙합의 색깔에 R&B의 감성을 섞어 리스너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1300은 늘 변화하고 거침없이 시도하며 예측 불가하다"며 "다양한 아티스트,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 나가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신선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EM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