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세계적인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을 둘러싼 보도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10일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가족들에게 격리와 정신 치료를 설득 당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외신 TMZ 역시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근의 말을 빌려 "그의 가족들이 그녀의 약물 남용과 행동에 고통 받고 있다.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남편을 비롯한 여러 지인이 그의 정신 이상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한 측근은 "브리트니가 이러다 죽을 것 같다"고도 밝혔다고 전해진다.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과도한 노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가 하면, 여러차례 돌연 계정을 삭제해 화제가 됐다. 이어 그가 식당 등 공공 장소에서 분노하는 장면 등이 찍혀 돌아다닌 바 있다.
매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정신 건강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자, 10일 오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직접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거의 죽을 상태라는 사실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합법이라니 너무 역겹다"며 "아무리 내가 재밌다고 해도 인스타그램에 글은 그만 올려야한다. 내가 잘 되지 않길 바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브리트니는 "나는 놀랍지 않다. 지금 나는 집에서 라자냐를 직접 만들고 있고 거실에 벽난로를 설치했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남편이 말하는 것처럼, 당신들이 읽는 모든 것들을 믿지 마라"고 덧붙였다.
사진 = 브리트니 스피어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