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킬리앙 음바페에 이어 리오넬 메시도 쓰러졌다.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야 하는 PSG에겐 최악의 소식이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10일(한국시간) 메시가 마르세유 원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오는 12일 예정된 AS모나코 원정에 결장하며 다음 주중으로 예정된 바이에른 뮌헨전 출전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PSG는 지난 9일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쿠프 드 프랑스 16강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네이마르와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던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 11일 있을 메디컬 리포트를 확인해야 한다.
메시는 이번 시즌 리그1 18경기 10골 10도움을 비롯해 공식전 25경기 15골 14도움으로 팀 공격의 핵심이다.
일단 메시는 오는 12일 새벽 1시 예정된 리그1 모나코 원정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관건은 바이에른 뮌헨전 출전 여부다.
PSG는 오는 15일 새벽 5시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뮌헨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PSG는 메시, 네이마르를 비롯해 킬리앙 음바페까지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미 음바페가 지난 2일 몽펠리에 원정 당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22일까지 결장이 예정돼 있어 뮌헨과의 1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분데스리가의 영원한 강호 뮌헨과 만나는 PSG 입장에선 네이마르만이 홀로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뮌헨도 물론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주요 수비 선수들이 부상이지만,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 리흐트, 알폰소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이 건재하다. 여기에 주앙 칸셀루, 달레이 블린트라는 핵심 수비수들이 합류해 수비진이 풍성해졌다.
사진=Reuters,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