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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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 패기의 상무, 건국대 누르고 우승

기사입력 2005.05.24 13:01 / 기사수정 2005.05.24 13:01

정대훈 기자
[제55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상무-건국대 결승전, 10-3으로 승리!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제55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5월11일~23일)가 23일 건국대와 상무의 결승전 경기를 끝으로 13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두산을 4-0으로 꺾은 상무와 동국대를 11-5로 누른 건국대는 결승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였다.


▲ 제55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경기가 펼쳐진 서울 동대문 야구장

남궁훈(건국대)과 오승준(상무)의 선발투수 싸움에서부터 시작된 양 팀의 대결은 결승전답게 초반부터 팽팽했다. 하지만 상무는 건국대보다 응집력 있는 타선으로 선취 득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 건국대를 10-3으로 누르고 대회 우승을 확정지은 상무 선수들 단체 기념사진


▲ 사진을 통해 보는 건국대 vs 상무 경기 이모저모

1회말 공격에서 2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상무는 2회말에는 유재웅의 솔로 홈런, 5회말과 6회말에는 박정권과 문규현이 기록한 투런홈런이 빛을 발하며 6회까지 8-1로 건국대에게 크게 앞서갔다.


▲ 8회말 현재 상무가 건국대에게 10-3으로 앞서 있다. (결승전 경기)

계속해서 상무에게 끌려가던 건국대는 4회초 공격에 1점을 만회한데 이어 8회초에 2점을 따라붙었으나 상무는 이어지는 8회말 공격에 2점을 다시 보태며 10-3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굳혔다.

결국 건국대의 마지막 9회초 공격을 상무 고우석 투수가 실점 없이 잘 틀어막은데 힘입어 상무가 10-3으로 건국대를 누르고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 경기를 마치고 최선을 다한 양 팀 선수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


▲ 대회 우승을 일구어 낸 상무 선수들이 승리의 행가레를 하는 모습


▲ 대회 종료후 각 부문별 시상식 장면


▲ 제55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 경기결과(건국대vs상무)
ⓒ2005 대한야구협회

- 제55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

대회기간 : 5월11일~23일 (13일간)
대회장소 : 서울 동대문야구장
결승전 경기 : 건국대vs상무 3-10으로 상무가 승리해 우승!


정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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