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뭉쳐야 찬다2' 안정환이 전지훈련에 불참하며 감독이 바뀔 위기에 처한다.
12일 방송하는 JTBC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거제 동계 전지훈련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안정환 감독 없는 전지훈련을 예고한다.
이날 아침 집결 장소에 모인 ‘어쩌다벤져스’는 아직 숙소에서 나오지 않은 안정환 감독을 기다린다. 하지만 버스 출발 시간을 코앞에 두고도 안정환 감독이 나타나지 않아 지각을 예감케 하는 가운데 조원희 코치가 직접 안정환 감독의 방으로 출동한다.
특히 안정환 감독이 사라진 틈을 타 이동국 수석 코치가 ‘어쩌다벤져스’의 새로운 수장으로 물망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오늘 그냥 쉽시다”라며 ‘추운 날 축구 안 시킨다’는 달콤한 공약을 내걸어 선수들을 현혹시킨다.
게다가 때마침 복귀한 조원희 코치는 “인기척이 없어요”라고 말해 안정환 감독의 행방은 더욱 묘연해진다. 이에 MC 김성주는 마스터키로 안정환 감독 방문을 열고 들어가 침대에 누워있는 안정환 감독을 발견, “지금 이게 뭡니까?”라며 황당함을 표출한다.
그러나 안정환 감독에게는 전지훈련에 참여할 수 없는 아픈 이유가 있다고. 안정환 감독은 눈물을 글썽이며 대국민 사과를 전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더불어 안정환 감독이 전지훈련에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어쩌다벤져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안정환의 사연이 공개되는 '뭉쳐야 찬다 2'는 1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