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 없이 혼자?…재혼+임신 발표 후 첫 근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을 발표한 송중기의 첫 근황이 전해졌다.

8일 안혜경은 "막공날!!!! 그분이 오셨다…"라며 "비록 같이 사진은 못 찍었지만 우리 후배들이 찍은걸로 만족. 그래도 저기 단체 사진 속에 있잖아요 캬악~~ 너무 좋아"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5일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올린 연극 '독'을 관람한 송중기 모습이 담겼다. 재혼과 예비신부 케이티의 임신 소식 이후 전해진 송중기의 첫 근황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사진 속 송중기는 안혜경의 후배들과 셀카를 찍는가 하면, '독' 출연진들과 단체 사진을 찍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흰색 스냅백 모자와 맨투맨, 코트로 편안한 차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평범한 패션과 달리 송중기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혜경이 전한 송중기의 근황에 박슬기는 "이날 왜 나 안 불렀어? 중기 오빠 결혼이랑 아빠 되신 거 축하드려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안혜경은 "응 내가 대신 축하드렸어 나 떨렸어"라고 답글을 남겼다.



더불어 7일 조윤화는 "우리 극단 웃어 연극 '독' 에 송중기 배우님께서 찾아와 주셨습니다! 혹시나 불편하실까봐 팬인 것 티 안 내고 싶었지만… 너무 조아서 그만… 사진 진짜 감사합니다"라며 송중기와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조윤화는 "저 더 열심히 살아서 현장에서 배우 대 배우로서 다시 만나기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결론은 나 진짜 황홀하다! 열심히 살자"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이에 안혜경은 "넘 좋잖아"라고 댓글을 남겼고, 조윤화는 "언니 덕분에 잠시나마 황홀했습니다. 감사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혼인신고, 2세 소식을 전하며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케이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사진=안혜경, 조윤화, 엑스포츠뉴스DB,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