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세자르 에르난데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 일정이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해 변경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8일 "여자배구 대표팀 세자르 감독의 신년 기자회견을 2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로 변경하여 개최한다"고 알렸다.
당초 세자르 감독은 14일 수원 해든호텔하이엔드에서 열리는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대표팀의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튀르키예에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고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되며 세자르 감독의 입국 날짜가 앞당겨졌다.
배구협회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되어 세자르 감독의 소속팀인 바키프방크 배구단의 경기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세자르 감독은 일정을 앞당겨 2월 10일 오후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세자르 감독은 11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며, 2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를 관람한 뒤 튀르키예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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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