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유학시절 첫사랑 회상 "캐나다·독일 롱디…지금도 연락"(이별리콜)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이별리콜' 딘딘이 '롱디' 경험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3년 전 헤어진 X에게 이별을 리콜하는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리콜남과 X는 서울과 부산 장거리 연애를 하다 바쁜 삶에 치여 헤어지게 됐다. 이에 패널들은 딘딘의 롱디 경험을 물었고 딘딘은 "캐나다와 독일"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딘딘은 "캐나다 유학할 때 되게 예쁜 여자가 있는데 국적을 모르겠더라. 메신저를 받아서 연락을 했는데 독일이랑 한국 혼혈이었다. 운명같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이어 "음식 뭐 좋아하냐고 묻고, 갈비찜 좋아한다고 해서 엄마한테 레시피 물어봐서 만들어 해주고 그랬다. 그래서 제가 제일 잘하는 요리가 갈비찜"이라고 사랑에 진심이었음을 밝혔다.

딘딘은 "저랑 사귀는 걸 X 부모님이 알게 됐다. 공부 보냈는데 그러면 안 된다 해서 독일로 오라고 했다"며 "저는 오히려 봄방학에 만나러 간다 디데이를 세워놓고 버틸 수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어쩌다 헤어지게 됐는지 묻자 딘딘은 "지금도 연락한다. 한국 오면 만난다"며 "첫사랑"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는 딘딘은 "그 친구 지금 암스테르담에 있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