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38
연예

"정경호=외조 왕" ♥전도연, 100% 그린라이트→커지는 의심 (일타스캔들)[종합]

기사입력 2023.02.06 00: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일타스캔들' 전도연 정경호의 관계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는 남행선(전도연)이 최치열(정경호)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행선은 과거 어머니 장순이(김미경)가 운영하던 고시식당에 최치열을 데리고 갔다. 최치열은 과거 임용고시생 시절 자주 찾던 식당 주인이 남행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순이는 최치열이 힘들었던 시절, 늘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던 분이었다. 지난 추억을 떠올리던 최치열은 남행선에게 어머니가 왜 돌아가셨는지 물었다. 남행선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고, 최치열은 슬퍼했다. 

최치열은 그제서야 왜 그토록 남행선의 음식 맛에 반응하고, 그와 그의 식구들에게 마음이 쓰였는지 알게 됐다. 그러면서 과거 받은 은혜를 갚겠다는 마음으로 남행선 가족을 돕겠다고 선언했다. 

최치열은 곧바로 실행에 돌입했다. 남행선이 세들어 운영하는 반찬 가게와 집의 월세를 반값만 받겠다고 알렸고, 방마다 에어컨 설치까지 펼쳤다. 또 이날 저녁, 갑자기 파티를 하자며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비싼 식사까지 대접했다. 

남행선은 최치열의 계속되는 선심에 찝찝함을 느꼈다. "그 사람이 보기에는 우리 사는 게 불쌍한가?"라며 의심하자 김영주(이봉련)도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가 보기에는 그린라이트"라며 남행선을 바라보는 최치열의 눈빛을 두고 "멜로멜로한 눈깔"이라 표현했다. 

또 김영주는 남행선을 유부녀로 알고 있는 최치열이 마음 표현을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가진 것은 돈뿐이니 이렇게 마음을 쓰는 거다. 100%다"라고 확신하며 "커밍아웃해라. 미혼인 거"라고 부추겼다. 

이후 최치열은 학원 직원들을 위해 국가대표 반찬가게에 단체 도시락을 주문했다. 김영주는 또 한 번 확신에 찬 목소리로 "방값 월세, 에어컨, 비싼 값에 단체 도시락까지 외조의 왕이다. 사람이 어쩜 이렇게 투명하냐. 속이 다 보인다"고 흐뭇해했다. 

하지만 최치열의 학원에서 최치열과 소개팅했던 혜연(배윤경)과 마주치게 된 두 사람. 남행선은 이후 최치열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며 거리를 뒀다. 



최치열은 혜연의 리사이틀을 찾았다가 남행선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가게에 달려갔다. 남행선은 달려온 최치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최치열은 남해이(노윤서) 때문에 왔다고 둘러댔지만, 그럴 수록 남행선의 의심만 더욱 커질뿐이었다. 

결국 남행선은 "제가 너무 궁금해서 그런다. 납득도 안 된다. 집세도 깎아주고 에어컨도 놔주고 가족 모두 비싼도 먹였냐"고 물었다.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최치열에게 남행선은 "다른 이유 없이 해이 때문에 온 게 맞냐. 아니면 혹시"라고 질문을 하려는 찰나 갑자기 두 사람을 향한 자동차 조명등이 켜지며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